공갈젖꼭지 사용가이드: 입돌출과 치열 걱정 덜기

서론

어린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갈 젖꼭지 사용에 대한 호기심과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입이 돌출될까 봐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갈 젖꼭지의 사용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유의사항, 그리고 떼야하는 적절한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갈 젖꼭지의 장점

• 구강기 충족: 아기는 생후 초기부터 구강기를 활발하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아기가 세상을 탐구하고 배우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쪽쪽이를 사용하면 아기는 입 안에 무엇인가를 넣어 자신의 구강기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 안전성 : 아기가 다른 물건이나 손가락을 빨 때보다, 쪽쪽이는 안전하고 위생적입니다. 쪽쪽이는 유해한 물질이 없도록 디자인되며,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제품을 선택한다면 아기의 안전을 더 보장할 수 있습니다.
• 진정 효과 :  쪽쪽이 사용은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기도 합니다. 쪽쪽이를 빨 때 아기는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어, 기저귀 교체나 유모차에서의 이동 등과 같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배고픔 방지: 쪽쪽이는 수유와 비슷한 형태를 가질 수 있어 아이가 먹을 시간이 되지 않았음에도 칭얼거릴 때 수유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 숙면 유도: 쪽쪽이 사용은 아기의 안정감을 증진시키며, 잠들기 쉬운 상태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쪽쪽이를 사용하면 아기는 더욱 편안하게 잠에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공갈젖꼭지 사용과 돌출입의 상관관계

쪽쪽이(공갈 젖꼭지) 사용을 하여 입이 돌출되었다고 주변에서 가끔 듣기도 하지만 이것은 사용자의 주관적인 경험 및 아기의 입과 아이의 성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아기가 공갈젖꼭지를 사용하더라도, 입이 돌출되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것은 다른 요인들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입이 돌출되는 것은 주로 아기의 유전적인 특성, 치아와 입술의 형태, 아기의 흡입 및 빨기 습관, 그리고 지나치게 오랜 시간, 즉 적절한 시기에 떼지 못하고 커서까지 사용하는 경우와 같은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잃습니다. 아기의 작은 입 구조로 유전적인 특성을 가진 경우나 특정 치아 또는 입술의 형태로 인해 입이 돌출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기가 성장하면서 입술과 치아는 발달하고 모양이 조절됩니다. 따라서 공갈 젖꼭지 사용에 대한 걱정보다는 아기의 입술과 치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갈젖꼭지 사용 시 주의사항

• 적절한 크기와 형태 선택: 쪽쪽이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공됩니다. 아기의 입 크기와 물릴 때 편안한 모양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너무 크거나 작은 쪽쪽이는 아기에게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 세척, 위생확인: 쪽쪽이를 사용하기 전과 후에 꼭 청결하게 씻어주세요. 쪽쪽이를 사용한 뒤에도 항상 세척 및 소독을 해야 합니다.
• 적절한 시기 교체:  대개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사용하면 새로 구입하거나, 쪽쪽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구멍이나 파손된 부분이 있는지 체크하여 교체합니다.
• 끊을 때 주의: 아기가 자랄수록 쪽쪽이를 끊을 시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쪽쪽이 사용을 감소시키고 점진적으로 끊어주어야 합니다.

 

공갈젖꼭지 떼야하는 시기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만 2세(24개월)에서 만 4세(48개월) 사이에는 쪽쪽이를 끊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시기에 입 돌출이나 치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보다 이른 시기에 무린 하게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만 4세를 넘기지 않되, 각자 개별 아이의 상황과 준비과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이 조금 지난 시점에 쪽쪽이를 끊어야 한다는 강박에 갑자기 어느 날 아이에게 무턱대고 주지 않았더니 장시간 울어 다시 물려줬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게 다시 물려주고 몇 주에 시간이 더 지나 이가 어느 정도 나기 시작하고 말귀를 조금 알아듣는 시기에 공갈젖꼭지 끝 부분을 깨끗한 가위로 반 정도 잘라 주면서 아기에게 설명을 했습니다. 우리 아기가 이가 나면서 공갈 젖꼭지가 다치게 되어 병원에 데려가야 할 것 같다 하니 몇 번 입에 넣어보기를 시도하다가 잘 안되는지 이내 포기하고 자연스럽게 쪽쪽이 없이 잠들면서 끊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어리다고 충분한 준비과정이나 상황 설명 없이 주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를 주며 오히려 더 쪽쪽이에 집착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생이 되어 쪽쪽이를 찾고 무는 아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커가면서 자연스레 해결되기도 하니, 너무 시기를 언제까지라고 촉박하게 정해두고 거기에 맞추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시도하면 더 긍정적이고 안정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공갈 젖꼭지 사용은 부모와 아이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합니다. 입 돌출 걱정은 적절한 크기와 형태의 젖꼭지를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젖꼭지를 떼는 것이 아이의 성장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성장과 상황을 주시하면서 젖꼭지 사용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