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전염병 수족구 증상 잠복기 전염 치료법 , 성인수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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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어린이 전염병 수족구 증상 잠복기 전염 치료법 , 성인수족구

by 콩블링 2023. 7. 23.

육아를 할 때 가장 힘든 때는 아이가 아픈 순간입니다. 특히,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 질환은 더욱 경계를 합니다. 

전염이 되는 바이러스 중 수족구는 전염성이 높고,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  아이들이 높은 빈도로 앓는 수족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구란

"수족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손과 발, 입 주변에 수포성 발진(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보통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이 원인이 되며, 여름과 가을철에 전염병이 돌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도 수족구를 일으킬 수 있어, 한 번 걸렸다 해서 다시 안 걸리는 것이 아니라 추 후에 재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로 생후 6개월~ 48개월 사이의 유아들에게 발병합니다.

 

 

 

어린이 수족구 증상

수족구는 손과 입 발에 수포 뿐 아니라 몇 가지 증상이 더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집이 발생하는 부위가 손과 발 입뿐 아니라 피부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도 있으며, 몸살이나 미열 등의 전신적인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입 안의 물집이나 궤양이 심할 경우, 먹고 마시지 못할 수 있으니 탈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수족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엔타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 드물게 뇌막염이나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이상적이거나 심해질 경우 병원을 찾아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 잠복기

수족구는 보통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증상이 발현됩니다. 물집이 잡히기 이틀 전부터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수포나 궤양 등의 증상이 생기고 난 후에 격리를 해도 전염을 100% 예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족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손 씻기, 물건 공유 피하기, 개인위생 철저히 지키기 등이 필요합니다. 

 

 

 

수족구 전염성

수족구는 주로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  직접적인 접촉: 감염자와의 피부접촉이나 콧물, 가래 등의 분비물 혹은 배설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  간접적인 접촉: 공용시설물이나 장남감 등의 물건을 아이들이 공유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도 전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수족구의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며, 피부의 수포들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다만, 증상에 따른 투약은 다음처럼 가능합니다.

열이 나거나, 입 안이 헐어 먹지 못하는 경우, 타이레놀이나 부루펜을 용량에 맞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부루펜을 사용하지 않고 타이레놀만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증상으로는, 열이 3일 이상 지속되고 토를 하거나 목 부분이 굳는 느낌이 있다면 뇌막염의 증상일 수 있으며, 이런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빠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일, 수족구로 인한 뇌막염이더라도 초반에 빠른 진료와 치료를 통해 별다른 후유증 없이 완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이상적이거나 심해질 경우,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 수족구

수족구에 걸린 아이를 부모가 간호하다 보면, 어른도 전염이 되기도 합니다. 수족구는 어린아이들보다 어른들의 증상이 더 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 증상뿐 아니라, 근육통,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이 어른들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 역시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환자들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해열 진통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 중 하나이므로, 가정에서 아이가 전염됐을 시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기관에 전달하고 집에서 격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질환은 특히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개인 방역에 철저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손 씻기, 개인물품 개별사용, 접촉 피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습관화하고 평상시 체력과 면역력을 잘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