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아이랑. 다이나믹메이즈, 안녕인사동, 쌈지길 놀거리 추천

오늘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동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곳은 서울의 도심 속에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아름다운 곳으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있습니다.

인사동은 관광지로서 유명하여 사람들의 떠들썩함과 상점들의 다양한 매력이 있어 아이들 또한 흥미로워할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특히 즐길 수 있고 키즈 프렌들리 한 상점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다이나믹메이즈+박물관은 살아있다.

2023년 7월에 다이나믹다이내믹 메이즈가 리뉴얼하였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다이내믹메이즈는 초등학생 정도의 연령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치: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12 대일빌딩 지하 1층 (건물 내 주차 가능, 주차비 지원하지 않음)

운영시간: 오전10시~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 사람 많을 시에 더 이른 조기마감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내믹 메이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로 탈출 체험 놀이시설로, 머리를 쓰는 방탈출과는 다르게 직접 몸을 써서 미로를 탈출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흥미를 느끼며 즐기는 요소들이 많은 반면에 단점으로는 주말이나 공휴일 방학기간에는 대기시간이 1시간 정도로 길고, 대기시간에 비해 체험을 하는 시간이 30분 전후로 짧다는 점입니다. 또한 리뉴얼이 되었다곤 하지만, 전체적으로 시설이 노후된 느낌과 이미 고장 나서 작동하지 않는 놀이 시설들이 있는 점입니다. 그리고 천천히 미션을 즐기고 싶은 팀이더라도 뒤에 오는 팀이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 같은 미션에서 만나 게임을 하는데 방해를 받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천천히 즐기더라도 체험하는 시간은 1시간 이내로 다이나믹 메이즈만 체험하러 오기에는 시간이 아쉬운 느낌이라, 다이내믹 메이즈의 바로 옆에서 같이 운영되는 박물관을 살아있다까지 같이 즐기시면 더 좋습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트릭아트 사진들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8가지 테마관으로 나뉘어 다양한 인생사진들을 찍을 수 있으며, 테마관 곳곳에 위치한 도장을 찍어 스탬프 북을 완성하여 캔디로 바꿔 먹을 수 있다는 재미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트릭들이 많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꽤 넓은 공간에 전시되어 있어서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간은 다이나믹 메이즈보다 넓어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공간을 조금 줄여 다이내믹 메이즈의 체험시설이 더 넓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과 많은 사진을 즐길 수 있는 특성상 핸드폰 충전이 넉넉하게 되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안녕인사동

다이나믹메이즈에서 나와 10분 정도 걷다 보면 안녕인사동에 도착합니다. 

안녕인사동에는 1층 야외마당에서 여러 플리마켓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재미있는 곳으로는 '모나미'의 상점이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모나미 볼펜인데, 이 모나미 상점에서는 '잉크랩'이라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여 나만의 잉크를 제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전에 예약을 통하여 가능하며, 1인당 25,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예약사이트 첨부)

https://m.monamimall.com/m/product/productDetail.do?goodsNo=MG000021346 

모나미몰 -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잉크랩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개당 500원의 착한 가격으로 특별하고 재미있는 볼펜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볼펜의 몸통과 잉크색, 꼭지까지 내 맘대로 조합하여 원하는 디자인의 볼펜을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볼펜을 만들어 가질 수 있습니다.

 

 

 

 

쌈지길

안녕 인사동에서 대각선애 위치한 쌈지길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클래스와 여러 상점들이 즐비해있습니다.

키링, 도예, 티셔츠, 수제비누 등 다양한 유료 클래스들을 들을 수 있어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와펜빌리즈'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와펜 빌리지에서는 나만의 와펜을 골라서 필통, 파우치, 가방 등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수많은 와펜들이 있어서 원하는 와펜을 선택하여 필통, 파우치, 가방에 배치하여 드리면 10분 만에 완성품을 가져갈 수 있고, 와펜만 구매하여 집에 가져가서 티셔츠나 직접 가방 등에 붙여 만들 수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잡화를 가질 수 있는 뿌듯함과 창의적이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 군데 돌아다니다 보면 지치기 마련입니다. 쌈지길에 위치한 '쌈지안'이라는 카페도 아이랑 같이 가기 좋습니다.

야외에서 활동하다보면 어른보다 아이가 더 쉽게 지치고 배고파하기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찾곤 합니다. 이 쌈지 안이라는 카페는 그 이유에서 아이와 함께 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커피 외의 다양한 음료도 있고, 직접 구운 맛있는 빵과 수제 케이크들이 있고 더욱 편하고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가 키즈프렌들리 한 분위기입니다. 

 

 

 

 

그 외 가볼만한 곳

인사동에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1. 서울공예 어린이박물관 : 인터넷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예약 없이 온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합니다. 2층과 3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2층에서는 그릇공방 3층에는 옷공방으로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2. 경찰박물관: 인사동에서 10분정도 차로 이동하는 거리에 있지만, 무료로 이용되며 예약 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경찰처럼 사건현장을 조사해 보고 몽타주나 범인 찾아보기 등의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어 흥미 있어합니다.

 3. 똥빵, 똥호떡 카페: 인사동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똥빵입니다. 쌈지길 4층에 위치하며 똥빵은 1,500원 똥호떡은 2,000원으로 가격 역시 저렴합니다. 간단하게 먹기 좋습니다.

 4. 인사동 한복체험: 거리 곳곳에 한복을 입고 돌아다닐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해 본다는 것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고 한복 역시 기존 전통 한복보다 훨씬 예쁘게 나와 아이들이 입고 싶어 합니다.

 5. 하리보전시관: 안녕인사동에서 하리보 100년 맞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하리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가서 구경하고 여러가지 하리보를 살 수 있는 샵이 있습니다. 이는 8월 15일까지만 운영합니다.

 

 

인사동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려저 있어서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예술적인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장소들이 많으니,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놀러가보시기 바랍니다.